
2025 서울 롯데월드 후룸라이드 사고 총정리: 놀이기구 안전, 이대로 괜찮은가?
2025년 6월 10일 오전 11시 20분경,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기 수상 어트랙션인 ‘후룸라이드’가 평지 구간에서 갑자기 기울어지며 탑승객 4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벌어진 것입니다.
1. 사고 개요: 평지 구간에서 기울어짐
일반적으로 후룸라이드 사고는 하강 구간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지만, 이번 사건은 예상 밖의 평지 구간 회전 지점에서 보트가 갑작스럽게 한쪽으로 기울며 탑승객이 물속으로 빠졌습니다. 4명 전원이 물에 빠졌고, 이 중 2명이 찰과상을 입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롯데월드 측은 즉시 후룸라이드의 운행을 중단하고, 다른 탑승객들을 별도 통로를 통해 안전하게 대피시켰습니다. 다행히 보트 전복은 없었고, 직원이 직접 구조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2. 반복되는 롯데월드 안전사고: '데스월드' 오명까지
잠실 롯데월드는 오랜 운영 역사에도 불구하고 반복되는 안전사고로 끊임없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주요 이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1992년 후렌치 레볼루션 사고 – 선로 침입 사망
- 2003년 혜성특급 사고 – 직원 열차 충돌 사망
- 2006년 아트란티스 추락 사고 – 탑승자 사망
- 2025년 3월 월드모노레일 정지 사고 – 1시간 정체
이러한 전례는 정기 점검의 형식화, 응급 대처 미숙, 노후화된 기기 운행 등의 근본 문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3. 후룸라이드 사고 원인 분석: 롯데월드 안전 시스템 허점
현재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아래와 같은 가능성을 지적합니다:
- 기계적 결함: 평지 구간 기울어짐은 균형 장치나 트랙 불안정 가능성
- 점검 미비: 일일 및 정기 점검의 실효성 부족 의심
- 안전장치 미설치: 후룸라이드엔 안전바가 없으며, 이는 상황에 따라 취약점을 드러낼 수 있음
4. 경제적·사회적 파급 효과
이번 사고는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 서울 롯데월드의 브랜드 신뢰도에 직격탄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 성수기, 후룸라이드는 수익성이 높은 기구 중 하나로 운행 중단만으로도 막대한 손실이 예상됩니다. 또한 대중의 부정적 여론은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5. 재발 방지를 위한 제언
- 전면적인 시설 리뉴얼: 후룸라이드 포함 1990년대 설치된 기구의 구조적 개보수 필요
- 외부 안전 인증 강화: 독일 TÜV 등 국제 기관 점검 확대
- 직원 응급 대응 매뉴얼 보완: 사고 시 119 우선 신고 체계 정비
- IoT/AI 기술 도입: 실시간 이상 감지 시스템 구축
- 투명한 커뮤니케이션: 사고 공개 및 피해 보상 절차 명확화
6. 결론: 안전이 곧 신뢰다
이번 후룸라이드 사고는 '스릴'보다 '안전'이 우선되어야 함을 다시금 상기시켰습니다. 단순한 기계 고장이 아닌, 놀이기구 운영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되짚어야 할 시점입니다.
롯데월드는 물론, 국내 전체 테마파크 산업이 이번 사고를 계기로 안전 시스템을 점검하고 개선해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놀러 가는 곳에서 놀라지 않기 위해’ 우리 모두가 더 안전한 기준을 요구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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