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와중에 춤추고 노래한 구리시장, 논란 총정리와 사과 전문
2025년 7월 20일 오후 1시 30분쯤,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비상근무 중 구리시장 백경현 씨가 강원도 야유회에 참석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춘 영상이 공개되며 전국적인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1. 사건 요약
2025년 7월 20일, 집중호우로 구리시 공무원 전체가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백경현 구리시장이 강원도 홍천군 야유회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해당 야유회는 지역 시민단체 주최로, 백 시장은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자리를 즐기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됐습니다.
2. 영상 속 장면

영상 속 백 시장은 ‘하계 야유회’ 현수막 앞에서 마이크를 들고 노래를 부르며 활짝 웃고 있었고, 테이블엔 술병도 놓여 있었습니다.
3. 시민 반응과 비판
- “이런 난리통에 시장이 자리를 비운다는 게 말이 되냐” – 구리 시민 인터뷰
- “아침엔 폭우 재난 문자 보내고 점심엔 노래… 공직자로서의 태도인가?”
- “직원들은 비상근무 중인데 시장은 외부 행사… 책임 의식 실종”
4. 이재명 대통령, 구리시장 야유회 논란에 강력 질책
“국민이 죽어가는 엄혹한 현장에서 음주가무를 즐기거나 대책 없이 행동하는 정신 나간 공직자들에 대해 아주 엄히 단속하기를 바란다.”
대통령은 “공직사회에서 신상필벌은 매우 중요하다”며, 성실히 일하는 공무원은 격려하되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서는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번 발언은 집중호우로 비상근무 중이던 상황에서 야유회에 참석해 노래와 춤을 춘 백경현 구리시장 논란과 관련하여, 직접적인 언급 없이 사실상 해당 사안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비는 멈췄지만, 무너진 집과 실종 가족을 바라보며 고통받는 국민의 모습이 계속 떠오른다”며 “국민의 고통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책임 있게 복구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구체 지시사항 요약
- 실종자 수색 및 응급 복구에 정부의 전폭적 지원
- 특별재난지역 선정 및 교부세 집행의 신속 추진
- AI 기반 재난 대응 시스템 재구축 및 인프라 정비 강화
- 산업재해 현장 조속 방문 및 구조적 대책 검토
이 대통령은 끝으로 “우리 사회에는 재난·산업재해·극단적 선택 등으로 인한 죽음이 너무 많다”며, 생명을 경시하는 사회구조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과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채널A 영상 – 구리시장 집중호우 중 야유회 논란
집중호우로 시민들이 불안에 떨던 날, 구리시장의 춤과 노래가 포착된 현장 영상입니다. 채널A 보도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해보세요.
5. 백경현 구리시장 사과 전문
논란이 커지자 백 시장은 22일 성명을 통해 다음과 같이 공식 사과했습니다.
“경기북부 집중호우로 시민 불안이 큰 상황에 지역 단체 야유회에 참석한 것은 신중하지 못한 결정이었다.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이어 “재난 대응에 고생하는 직원들과 불안에 떨던 시민들에게 실망을 안겨 드렸다. 전적으로 제 잘못이며, 어떤 질책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 마무리 한마디
단순한 외부 일정이 아닌 재난 상황 속 공직자의 책임 의식이 논란의 핵심입니다.
백 시장의 사과가 진정성 있는 행동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시민들의 눈은 더욱 날카로워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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