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옹벽 붕괴 사고 총정리 - 민원, 예고된 비극, 중대시민재해?
2025년 7월 16일 저녁, 경기도 오산시 가장교차로의 고가도로 옹벽이 무너지면서 아래 도로를 지나던 차량이 붕괴 잔해에 깔려 40대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 사고 개요

오산시 가장교차로에서 총 연장 330m, 높이 10m에 달하는 고가도로 옹벽이 9초 만에 무너져 차량 2대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 운전자가 사망했습니다.
2. 사고 전 경고와 민원
사고 하루 전인 15일 오전 7시 19분, 한 시민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지반 침하로 붕괴 우려"라는 민원을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오산시는 즉각적인 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3. 누리꾼 제보와 커뮤니티 반응
사고 직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미 붕괴 조짐이 보였던 곳이다”라는 글과 함께 민원 당시 촬영된 사진, 지난해 로드뷰 장면까지 공개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해당 제보자는 사고 하루 전인 7월 15일 오전 7시 19분, “2차로 오른쪽 지반이 침하 중이며 빗물 침투 시 붕괴 우려”라는 민원을 안전신문고 앱으로 접수한 인물로 추정됩니다.
이후 다른 누리꾼은 2024년 당시 로드뷰 화면을 비교하며 “1년 전부터 옹벽 상태가 심상치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과거 사진을 보면 옹벽 곳곳이 하얗게 변색되거나 거무스름하게 변해 있는 상태였고, 이는 콘크리트 내 염화물 침투나 구조적 약화 징후일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진들이 실제 민원에 첨부된 것과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고 전후 행정기관의 대응 적절성에 대해 수사 참고자료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사고 관련 영상
위 영상은 사고 직후 현장을 촬영한 보도 영상으로, 구조 현장과 붕괴 잔해의 규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러 커뮤니티에선 "진작부터 무너질 조짐이 있었다"는 사진과 글이 올라왔으며, 작년 로드뷰 사진에서도 옹벽 변색 등 이상 징후가 포착되었습니다.
4. 중대시민재해 적용 여부

해당 옹벽은 고가도로 연장 330m, 높이 10m로 중대시민재해 적용 기준을 충족합니다.
사망자 1명 발생으로 경찰은 13명 규모 전담 수사팀을 꾸려 책임 소재를 조사 중입니다.
5. 이권재 오산시장 책임 가능성

오산시는 민원 이후 보수 공사를 준비 중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사고 당일까지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관리 책임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6. 이권재 시장 프로필
- 이름: 이권재
- 나이: 62세 (1963년생)
- 출신: 전라남도 진도군
- 학력: 연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 경력: 국민의힘 경기도당 도시발전위원장, 오산시장(민선 8기)
- 재산: 약 27억 원 (2023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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